Game/리뷰

[문명온라인] 서비스 기간동안 플레이 리뷰

착한아줌마 2018. 11. 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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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온라인 2016년 11월 12일 오픈

문명온라인 2017년 12월 07일 종료

 

 

이전에 했던 문명온라인에 대한 리뷰를 남겨볼까 한다

 

 

3대 악마의 게임이라고도 불릴정도로

 인기가 많은 기존에 문명 시리즈 덕에

더 이슈화가 되었던 게임으로

 

 

당시 일반적인 온라인게임 가운데서도 새로운 시도로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1.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

 

 

당시 주류였던 MMORPG의 긴호흡기간 (한 캐릭터를 지속해서 쭈욱 성장시켜 키워 플레이)

롤 또는 카오스 같은 AOS게임의 짧은 호흡기간 (잠시의 시간동안 캐릭터를 키워 한판 이라는 개념이 있는)

 

의 중도를 시도했던 게임이다

 

 

 

총 4개의 국가를 유저들이 선택하여 해당 국가의 "일꾼"으로써 플레이 하며

 

르네상스시대, 산업시대 등의 시간이 로그아웃 중에도 지속적으로 흐르면서

 

변화된 시대에 맞춰 국가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게임이다

 

 

 

마지막 현대시대? 까지 지나면 게임이 종료되며,

 

가장 넒은 영토?를 가진 국가가 승리하여 보상을 많이 가져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승리하였든 졌든 한 국가내에서도 유저의 기여도에 따라 보상의 차이가 났다

 

 

 

 

 

게임 종료되면 "한 세션이 끝났다"라고 표현하였고,

 

해당 세션은 3일, 7일등 기간이 다양한 세션이 나뉘어 있어 선택하여 들어갈 수 있었다

 

또한 세션이 지나면 캐릭터가 초기화되며 짧은 호흡의 재미를 가지고 가는 반면

 

업적 및 보상으로 "카드"라는 아이템을 적용하여

 

 

 

 

 

 

세션이 끝나고 만들어지는 가운데

 

지속해서 카드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신규 세션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긴 호흡의 재미도 가지고 갔다

 

 

 

 

 

2. 문제점

 

 

결국은 서비스 종료를 하였고

 

문제점이 있기에 종료를 하게 되었다고 본다

 

 

서비스 종료까지 플레이를 하진 않았지만, 플레이 기간동안의 문제점을 꼽자면

 

 

 

- 애매한 세션 주기

 

세션이 여러가지로 나뉘어져 있다고 해도

 

사람들이 플레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제각각, 매일의 플레이 타임도 제각각이라

 

접속시의 어리둥절함 및 게임 속도 적응은 갓수님들을 제외하곤 모두 문제였다

 

 

 

- BJ주도의 플레이 유도

 

결국은 게임내 국가전은 유저들의 집합체의 싸움이었으므로

 

최대한 전체를 관리하게 되면 할수록 유리했으며 그에 따라 BJ주도 플레이가 유행하였고

 

나름 큰 길드 및 길드 집합체도 득세함에 따라

 

유저들의 인구 분포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제작사에서는 각각의 유저 및 작은 길드들의 모든 행위가 의미 있다고는 하지만

 

컨텐츠상 작은 주체의 행위는 큰 주체의 행위에 비해 파장이 작았다

 

 ex) 방어탑 하나 짓는것 vs 방어 마을 하나 짓는 것

 

 

 

- 결국엔 컨텐츠 부재

 

세션을 지속하여 반복하다 보면서

 

그 시대에 해야할 것 그 시대에 즐길 것이 정해저 버리게 되었고

 

게임내의 다른 역할을 하지 않는 이상

 

반복적인 작업이 되어 버렸다

 

 

특히 평균 접속시간대가 규칙적인 사람들의 같은 경우에

 

접속때 마다 같은 시대에 접속되어

 

아주 그냥 질려 버렸다고....

 

 

물론 게임답게 마음 놓고 자유롭게 플레이하면 되었지만

 

이성이란게 가성비를 뽑도록 유도하기 마련....

 

 

 

 


 

 

사실 게임 컨셉 및 시도 자체는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플레이때 캡쳐들이다

 

개인적으로 제작러 였는데 좋은거 나왔을때마다 얼마나 뿌듯했는지!!

 

아즈텍유저라 아즈텍 관련 사진밖에 없음...ㅋㅋㅋㅋㅋ

 

추억돋네

 

 

 

 

길드원들끼리 전쟁때 단체로 이동 ㅋㅋㅋㅋ